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오랜시간 정치행보를 같이했던 이재명의 오른팔로 불리던 최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어제 열린 본인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와 .검사 .기자들을 향해 일장 연설을 한뒤 징역 12년의 구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명과김용이 하트를 그리며 공식석상에서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자료출처 뉴스피크 보도자료◇
김용은 지난 대선 당시 유동규.남욱 정모씨등ㅁ에게 4차례에 거쳐 8억7천여만원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6억원만 인정 된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던중 선거자금 명목으로 6억원의 금원을 수수받아 정치자금법 위반과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받은 1억9천여 만원중 뇌물로 인정된 7000여 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뇌물죄의 처벌도 받게 되었다
◇이재명과김용이 공식 석상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출처:한국일보 보도자료◇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어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 에서 검찰의 주장은 말도 안된다며 재판과정 에서 주장한 자신의 무죄 주장을 하며 항변했지만 검찰측은 피고인 김용이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민의를 왜곡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1심과 똑같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김용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12년이 구형되자 국민의힘 법률 자문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과 김용의 특수관계를 설명하고 이재명과 김용이 속해있는 텔레그램 단톡방 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개입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 한다고 밝혀 향후 검찰의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진우 의원의 주장대로 이재명대표가 김용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와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지면 이재명 대표는 6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