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 비리 관련해 시행사인 아시아 디 벨로퍼의 개발사업을 용이하게 해주고 77억의 금품을 수수한 로비스트 김인섭씨가 징역 5년의 실형과 추징금 63억5천7백만원의 형이 오늘 오전 대법원 상고심에서 확정됐다 김인섭씨는 호남 향우회를 기반으로 성남시에서 활동하다 외국어 학원과 횟집을 운영 했지만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아 폐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섭씨가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자료출처:뉴 데일리 보도자료◇
2006년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출마당시 김씨는 이재명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았고 2010년과 2014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당선되고 연임까지 성공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로 알려졌다 2010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김씨는 횟집을 다시 오픈한 사실도 알려졌는데 당시 김씨의 업소에는 성남시 공무원들의 단골 회식 자리로 정해져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도 알려졌다 김씨는 2015-2016연까지 백현동 개발 사업자인 아시아 디 벨로퍼 정바울 에게 2억3천여만원을 건내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김씨가 정씨에게 수억원을 건네 받은 시점이 백현동 부지가 4단계 종상향 하여 개발 인허가가 나온 시점과 일치해 당시 성남시장 이재명과정진상과의 연루설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자료출처:네이트 뉴스◇
대법원은 “김인섭이 아시아 디 벨로퍼 정바울의 부탁을 받고 정진상과의 친분을 이용해 백현동 사업의 대관 업무를 봤다” “김인섭과 정바울은 정상적인 동업자 관계로 보기 어렵다”는 항소심의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정진상과의 청탁 비리를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는 법조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법원의 이같은 판결이 김인섭의 알선수재와 연루의혹이 있는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재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이수진(전 민주당 의원)이 지난 총선때 했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수진 전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자료출처:연합뉴스 보도자료◇
이수진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자신의 지역구인 동작을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되자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활동 하던중 기자회견을 통해 “백현동 관련 공소장을 봤는데 이재명에게 속았다 공소장대로 라면 무기징역 감이다”며 이 대표를 향해 강하게 비판 하다 강성 지지층으로 이루어진 일명 개딸들에게 엄청난 악플과 협작문자에 시달린 사실도 있었다 백현동 인허가 비리관련 김인섭의 공소사실이 곧 이재명의 공소사실 이라는 의견도 있어 향후 이 대표의 재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치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