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가의 심복으로 알려진 배소현 결혼식에서 이재명과 김혜경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명 경기도청 사모님팀의 수장격인 배소현씨가 지난 5월에 열린 김혜경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에서 수사끝에 기소 방침을 세웠다 배소현은 이날 열린 김혜경 재판에서 자신이 수행했던 김혜경의 공직선거법 위반을 무마시킬려는 의도로 증인으로 출석해
“사모님팀은 존재하지 않았다”
“법카로 사용한 식사비는 김혜경이 현금으로 나에게 직접 송금했다”며
진술한 바 있다 김혜경의 1심을 담당한 재판부는 배소현의 증언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배소현이 위증을 한 것으로 인정했다 재판과정중 박정호 판사는 거짓으로 증언하는 배소현에게 “위증죄로 처벌 받을수 있다”는사실을 네번이나 경고했지만 배소현은 뻔뻔하게 거짓증언을 이어나갔다 이후 배소현은 위증혐의로 고발조치됐고 검찰수사 끝에 위증혐의로 기소가 된것이다 검찰수사결과 배소현의 위증혐의가 드러나 배소현과 공동정범으로 고발조치된 김혜경 과 우원식 국회의장의 부인인 신혜경도 기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소현은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된 상태에 국세청에서 재산축척과정을 내사받고 있는 형편이라 위증혐의와 경기도 법인카드 관련 혐의로 재판이 진행되면 실형을 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과연 배소현이 끝까지 함구할지 아니면 자신의 사법처리에 대한 압박감으로 입장을 선회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