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비상게엄 선포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들은 또 다시 둘로 나뉘고 정치권은 시시각각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5시에 진행됐던 김건희 특검법과 .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표결이 이루어 졌지만 김건희 특검법은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됐고 김건희 특검법 표결결과가 나오자마자 여당인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은 안철수 의원만 남기고 107명 전원이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이에 민주당은 여당 의원들이 돌아오길 기대하며 법안 계류시간인 72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투표 종료선언을 하지말아달라고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건의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를 받아들여 투표 종료선언을 미루고 있던중 여당 소속인 김예지의원 과 김상욱의원이 뒤늦게 표결에 참가해 조그마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김상욱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발표하자 조그마한 희망을 가졌던 민주당 의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준 의원을 비롯한 몇몇 민주당 의원들은 여당 지도부가 소신있는 의원들의 투표를 의총을 핑계로 방해하고 있다며 여당 의총이 열리고 있는 2406호를 항의 방문하였으나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돌아섰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양당의 원내대표를 소집하고 같은날 9시20분까지 기다려보고 결정이 나지 않으면 투표 종료선언을 하겠다고 발표해 본회의장이 술렁이기도 했다 결국 예정된 시간인 9시20분까지 여당의원들이 불참함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불성립 선언을 하고 폐회 하였다
◇한동훈 대표가 의총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출처:SBS보도자료◇
한동훈 대표는 8일 오전 의총 결과를 브리핑 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를 당에 일임함에 따라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죄와 직권남용으로 고발조치된 전국방부 장관 김용현은 8일 오전 1시20분에 검찰청에 자진 출석해 5시간의 조사끝에 내란죄로 긴급 체포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게엄사태의 모든 책임을 김용현에게 떠 넘기려고 한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에 온 국민의 관심적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