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의 핵심인물 이화영은 재판과정 동안 자신이 2023년6월경 “이재명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을 번복하기 위해 2023년5월29일 쌍방울 김성태가 제공한 연어회에 술을 마시며 당시 수사 검사에게 회유를 당해 허위진술을 한것이다며 그 증거로 쌍방울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화영측이 제출한 쌍방울 법인카드 내역 자료출처:오마이 뉴스 기사중 일부)
이화영측 변호인 김광민 변호인은 카드 사용내역을 제출하며 재판부를 향해 결제금액이 49100원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는 과정에서”연어 한판이 52000원인데 개업1주년 행사세일로 2000원을 할인 받았고 주차할인 1000원을 할인받아 49000원인데 포장 봉투값100원을 더해 49100이 결제됐다 5월29일은 김성태 방용철 이화영등이 대질심문을 위하여 동시에 출정한 사실이 있다 이날 연어회 술파티가 벌어졌고 수사검사의 회유가 있었다 이 영수증이 저희 주장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다”고 주장하며 애월연어 광교점의 메뉴판도 증거로 제출했다
이화영측의 주장중 의문점이 3가지가 있다 2023.5.29일에 연어회를 구입했다고 주장하는데 애월연어 광교점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로 정하고 있었다
(2022,7월6일 작성된 애월연어 광교점 홍보 블로그)
애월연어 광교점을 홍보하는 네이버 블로그 글을 보면 애월 광교점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시되어 있다
(2023년5월29일은 부처님 오신날 대체휴무로 지정한다는 공시글)
이화영측이 적시한 날짜는 5월29일 월요일이었으며 대체 공휴일이어서 관공서는 휴일이었음이 확인된다
영수증 조작의혹중 또하나는 1주년 행사 세일로 2000원을 할인 받았다는 주장이다 해당업소는 2022년3뤌24일 오픈하여 2024년2월6일 폐업한 업소로 확인된다 이화영측이 주장하는 개업 1주년 행사세일이란 표현은 시기상으로도 맞지않다
할인 명목중 주차할인 1000원도 의심 스러운점이 있다 해당업소는 상가 주차장에 주차한 고객들에 한해서 2시간 무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화영측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볼수있다
마지막으로 포장봉투값 100원에 대하여도 애월연어 가맹 본사에 확인한 결과 일률적으로 디자인된 포장봉투를 가맹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가맹점에서도 포장비용은 별도로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화영측이 연어 술파티 회유를 주장하기 위해 제시한 증거나 부연 설명중 단 한가지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점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영수증 조작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