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가 법원 출석전 검찰의 부당한 행태에 비판하고 있다)
어제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씨는 이날 법정증언 에서
김만배와 이재명은 상호이익을 노리고 만난 관계이며 이재명이 700억의 돈을 받아내기 위해 남욱을 통해 전달 받으려는 모의를 정진상의 지시로 자신과 김만배가 상의했다 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이재명의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 공개후 검찰과 변호인 간의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검찰의 주장은
“위례사업은 운천적으로 건설사를 배제하고 은행권을 끼고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는데 남욱이 개발 파트너로 선정한 미래에셋 증권이 추진하다 갑자기 중도 포기를 하면서 호반건설로 사업권이 양도 되었고 이를 이재명에게 보고했다 호반건설은 위례사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보았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변호인단과 이재명은
“호반건설의 부실조경 관련해 2016년에 이뤄진 주민들과의 민원해결을 위한 대화내용은 이재명은 호반건설에 사업권이 넘어간 상태고 호반건설이 사업자로 선정된사실은 모르고 있었으며 애초에 성남시가 이익을 1000억 예상했으나 300억밖에 얻질 못했다 호반건설의 사업자 선정은 성남 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한 것이고 유동규가 보고했다는 특정한 날짜에는 스케줄상 보고 받을 형편이 안됐다”며 “검찰의 주장은 허위이고 이 재판은 인민재판이다 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검찰과 이재명 측의 입장이 첨애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측은
“위례사업은 건설사 배제를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었는데 호반건설이 사업권을 가져가 막대한 이익을 보게 한 것은 공모지침 위반 아니냐?유동규를 강하게 징계해야 마땅하지만 이재명의 경기도 지사 취임후 유동규를 경기 관광 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한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이재명 측의 설명이 필요하다”며 강하게 몰아 부쳤고
이재명 측은 이에 대한 반박 보다는 이재명과 주민들과의 대화내용에서 “호반이죠 호반 맞죠?”라고 반문하는 상황과 주민의 편에서 호반건설에 대한 “시장을 우습게 안다 말 안들으면 작살을 내버리겠다”라며 강한 어조로 호반에 대한 비판을 한 상황을 언급하며 위례사업에서 호반이 사업자로 선정된건 이재명과는 무관하다는 일관된 주장을 펼쳤다
Dtv 김민철 기자